1. 뷰포트 최적화를 위한 디스플레이 설정 조정
Blender를 사용할 때, 뷰포트가 느려지거나 마우스 조작이 끊기는 현상이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. 특히 복잡한 모델링, 다수의 오브젝트, 고해상도 이미지 사용 시 성능 저하가 두드러집니다. 이를 해결하려면 몇 가지 디스플레이 설정을 조정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.
우선 가장 먼저 할 수 있는 것은 Viewport Shading(뷰포트 셰이딩) 모드를 최적화하는 것입니다. Blender에는 크게 4가지 뷰포트 모드가 있으며, 아래와 같은 기준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:
- Wireframe: 가장 가볍고 빠름, 기본 구조 확인용
- Solid: 일반적인 작업 모드, 빠른 속도와 적당한 시각화
- Material Preview: 텍스처 확인 가능, 무거운 설정
- Rendered: 최종 렌더링 미리보기, 성능 요구 높음
작업 중에는 Solid 모드를 사용하고, 텍스처 확인이 꼭 필요할 때만 Material Preview로 전환하는 것이 좋습니다. 또한 Viewport 설정 내에서 아래 항목을 비활성화하면 성능이 향상됩니다:
- Overlays: 필요 없는 항목(Outline, Grid 등) 비활성화
- Gizmos: 자주 사용하지 않으면 꺼두기
- Scene Lights / Scene World: Material Preview 모드에서 시스템 기본 조명 사용
이 외에도 Display > Simplify 옵션을 활성화하여 서브디비전 수치 제한, 텍스처 해상도 축소 등을 적용하면 훨씬 가볍게 작동합니다.
2. 작업 성능 향상을 위한 오브젝트 최적화 전략
뷰포트가 느려지는 또 다른 이유는 오브젝트 수가 많거나, 각 오브젝트의 폴리곤 수가 지나치게 높은 경우입니다. Blender는 GPU 자원을 많이 사용하는 구조이기 때문에, 특히 고사양 모델링이나 복잡한 씬에서는 성능 저하가 빈번하게 발생합니다.
이를 줄이기 위한 실전 전략은 다음과 같습니다:
- 고중량 오브젝트 숨기기
- Outliner 창에서 “화면 보기 비활성화” 아이콘 클릭
- 렌더링에는 포함되지만 뷰포트에서는 비활성화되어 부담 감소
- 모디파이어 단순화
- Subdivision Surface: 작업 중에는 Levels Viewport를 1로 낮추고, 렌더 시만 높게 설정
- Boolean, Mirror 등은 적용 전에 미리뷰 사용 최소화
- Collections 활용
- 오브젝트를 Collection으로 나누어 그룹 관리
- 작업 시 특정 컬렉션만 활성화하고 나머지는 비활성화
- 인스턴싱 사용
- 동일한 오브젝트를 다수 사용할 경우, 복사 대신 인스턴싱(Alt + D)으로 성능 절감
- 메쉬 최적화
- “Decimate” 모디파이어로 폴리곤 수 감소
- 불필요한 내부 면 제거
이러한 전략을 활용하면 복잡한 씬에서도 Blender를 매끄럽고 빠르게 사용할 수 있으며, 작업 시간과 스트레스를 동시에 줄일 수 있습니다.
특히 노트북 사용 환경이나 저사양 시스템에서는 이와 같은 설정 최적화가 작업 가능 여부를 결정짓는 중요한 팁이 될 수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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